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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동해안 해맞이 차량 몰린다...도로공사, 특별교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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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방면 노선 일부 구간 차량 집중돼 혼잡할 듯

    서울~강릉 구간, 서울 방향 최대 6시간 소요 예상

    한국도로공사, 4일까지 해맞이 특별교통대책 운영


    [앵커]
    새해를 맞아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찾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31일)부터 닷새간 해맞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까지 닷새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하루 평균 484만 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년 전보다 8.8% 증가한 수준입니다.

    특히 해맞이 명소가 몰려있는 동해안 방면 노선인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이동 차량이 집중되면서 혼잡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새해 첫날 서울~강릉 구간 최대 소요 시간은 강릉 방향으로 4시간 10분, 서울 방향으로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해맞이 교통량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로공사는 해맞이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혼잡한 노선에서는 차단공사를 중지하고 영덕요금소에 임시 하이패스 차로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도로전광표지로 휴게소 혼잡상황도 안내합니다.

    운전자들에게는 장거리 운행에 따른 졸음 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우진 / 한국도로공사 교통처 교통계획부 차장 : 교통안전을 위해 출발 전 차량 점검 및 월동장구를 구비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로공사는 또 교통안전 확보 차원에서 바다 전망으로 인파가 몰리는 휴게소 전망대와 난간 주변에는 안전선을 설치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권향화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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