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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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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쇼]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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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명-비명 나누는 건 낡은 프레임"

    "정책으로 선도하는 역할 할 것"

    "이재명에 쓴소리 했던 것 아쉬움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네, 반갑습니다.

    소종섭 : 출마 선언하셔서 요즘 바쁘실 것 같아요.

    양기대 : 누가 그러더라고요? 무슨 배짱으로 경기도지사에 도전했느냐고. 지난 2018년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하고 저하고 또 전해철 당시 의원하고 한번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붙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국회의원도 해봤으니까 광명시장 재선 경험, 또 국회의원으로서 예산과 입법을 해본 경험, 이런 것들을 한번 종합적으로 축약해서 경기도를 좀 확 바꿔보고 싶다, 근본적으로 대변혁을 한번 이뤄보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이번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소종섭 : 여러 상황으로 봤을 때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 출마 선언
    양기대 : 지난해 총선에서 제 나름의 아픔을 겪어서 좀 고민을 했었죠. 경기도는 서울의 그늘, 서울의 변방으로 인식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경기도를 정말 스스로 먹고사는, 도민들이 자부심 느끼는 그러한 곳으로 한번 바꿔보겠다, 이게 뭐 한두 개 현안을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경기도의 틀을 좀 바꿔보겠다, 구조적으로 바꿔보겠다고 생각해 왔고 그러다가 이제 작년 가을쯤 마음의 결정을 했어요. 그러나 선뜻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그동안 좀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소종섭 : 그렇군요. 경기도 인구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지 않습니까.
    아시아경제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인터뷰했다. 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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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대 : 그렇죠. 인구가 1430만 명입니다. 이 공동체가 정말 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냥 서울의 변방, 서울의 그늘로 돼 있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유럽연합 27개국과 비교하면 경기도가 인구로 봐서 여덟 번째예요. 그만큼 규모가 상당하다는 거죠. 근데 지금은 부동산 집값, 또 교통 일자리 교육 문화 이런 게 다 서울에 종속되거나 집중돼 있어서 서울을 따라가는 형국, 정 가슴 아픈 얘기인데 그래서 경기도민들은 정체성이나 자부심이 좀 덜해요. 그것을 일차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려면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한데 김동연 지사 시기에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지만, 역동적이지 못해요. 정부 정책과 경기도, 나아가 국가 전체의 어젠다를 경기도가 그 규모에 걸맞게 좀 나서서 리드해 가는 그런 게 안 보인다는 게 아쉽죠.

    소종섭 : 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냈으니 내세울 게 있을 듯한데요.

    양기대 : 제가 이제 일을 해봤고, 변화를 추구해 봤고, 일머리를 알잖아요. 광명동굴, 40년 폐광을 제가 국제 관광지로 만들어서 1년에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국제 관광지로 만들었어요.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로 7년 연속 선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다음에 KTX 광명 역세권이 있어요. 2004년에 국비 468억 원을 들여서 출발역으로 지었어요. 그게 서울로 출발역이 바뀌면서 중간 정차역이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 주변 58만 평 역세권이 완전 허허벌판으로 있었어요. 제가 스웨덴 이케아 본사에 가서 이케아를 유치해 왔습니다. 또 영등포구에 있는 코스트코 본사를 유치해서 지금도 있죠. 중앙대광명병원, KTX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도 유치를 했습니다. 빚 없는 도시, 전국 최초 중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도 해봤습니다.

    소종섭 : 폐광을 명소로 바꾸는 일이 특히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광명동굴' 성공시킨 경험 살려 경기도 확 바꾸겠다"
    양기대 :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그것 되겠냐 하면서 뒤에 숨어 있고, 지역에서는 돈 먹는 하마가 돼서 나중에 후유증만 클 것이라며 굉장히 반대가 심했어요. 그런데 저는 한번 하려고 마음먹으면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물불 안 가리는 불도저 같은 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제가 참 바보예요. 일만 한 거예요. 홍보도 제대로 못 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정치권에 줄서기를 못 합니다. 줄을 잘 서야 거기에 올라타 서 홍보도 하고 제가 크는 계기도 되는데 오로지 일하고 시민들 받들고 시민들 속에서 동고동락 소통하는 스타일로 해 오다 보니까 정치적으로나 인지도 면에서 많이 어필이 안 된 부분이 있어요.

    경기도지사 후보로 다 기라성 같은 분들이 지금 뛰고 있는데 그분들 다 훌륭하죠. 현직 도지사도 계시고 또 지난번 내란 세력을 단죄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했던 분들도 계시고. 저는 그분들의 장점을 아우르고 살리면서 양기대 특유의 장점으로 한번 밀어붙이려고 합니다. 지금은 격변의 시대예요. 그래서 통찰력, 창의력, 순발력 또 때로는 도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력과 추진력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은 양기대가 누구한테 뒤지지 않는 최고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소종섭 :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서 많은 정책을 준비하셨을 텐데 대표적인 정책 한 두 가지만 말씀하신다면?

    "버스부터 대중교통 무료화 할 것"
    양기대 : 대중교통 무료화입니다. 경기도에 일자리가 많고 집값도 폭등하지 않는다면 굳이 서울로 출퇴근할 필요가 없잖아요. 근본적으로는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해서 대중교통은 무료화할 생각입니다. 버스와 지하철은 같이 맞물려 갈 수밖에 없는 건데 기본적으로는 저는 버스 대중교통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현금으로 무상 대중교통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지역 화폐로 하겠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지역 골목 상권이 살아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선순환이 됩니다. 또 통계에 따르면 대중교통이 활성화되면 자가용 운전자들의 한 10%에서 20%가 대중교통으로 전환합니다. 그러면 차량 흐름이 좋아집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도로 개보수 비용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게다가 지금은 탄소 중립 시대잖아요. 탄소 감축에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K-패스라고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한 수도권 환승 교통 시스템인데 그것을 따라가는 게 더 경기 패스라는 게 있어요. 일종의 교통 카드죠. 현재 160만 명이 가입돼 있습니다. 그 160만 명의 활동 상황을 분석한 결과 탄소 감축과 관련해서 11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 자료가 나왔더라고요. 그만큼 탄소 중립에도 굉장히 영향을 주는 거예요.

    소종섭 : 일석삼조, 일석사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인가요?
    아시아경제

    양 전 의원은 대표 정책으로 "대중교통 무료화"를 강조했다. 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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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대 : 도민들한테 특히 직장인 청년, 서민들한테 10만 원 안팎의 교통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자기 살림에도 도움이 되고 그다음에 지역 경제 골목 상권이 활성화되고 차량 흐름과 혼잡도 줄이고 탄소 감축도 하게 됩니다. 이 공약을 제가 내세우는 것은 단순한 복지는 아니다, 그냥 포퓰리즘이 아닙니다. 경제적 측면, 환경적 측면, 시간의 측면 그다음에 여러 가지 도민들한테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그런 구조적 전환이라 주장을 하고 있어요. 일단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들만 먼저 지원하고 그런 다음에 확대하려고 하는 거죠.

    소종섭 : 당장 돈은 어디서 나오나 궁금해지는데요.

    양기대 : 제가 누굽니까. 폐광을 개발해서 2016년에는 142만 명이 왔고 일자리를 1년에 500개 만들어 봤고 수입도 한 80억원 정도 했어요. 더 경기 패스를 이용하는 분이 160만 명이에요. 그 160만 명을 1차 기준으로 할 때 올해의 경우 정부가 1100억을 냈고 경기도와 30개 시군이 1100억을 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추계로 했을 때 한 3천억 정도 안팎의 비용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일단은 계속 국비가 지원됩니다. 30%, 50%씩 국비가 더 늘고 있으니까 국비를 활용하고 두 번째는 교통유발 부담금이 있습니다. 교통 유발 부담금을 현실화하고 그다음에 자동차 관련 채권들도 제대로 전환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더 중요한 것은 2025년에 경기도가 탄소 감축과 기후 대응과 관련한 예산이 무려 2조 6천억입니다. 그중에서도 행사성이라든지 불요불급한 것들 이런 것들을 좀 효율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세금을 더 걷는 게 아니라 세금들을 발굴하고 재조정하고 또 국비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이걸 한번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전문가들과 토론하고 해외 사례를 보면서 이것은 한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들었고 구조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좋은 약속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시아경제

    양 전 의원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북토크에 참석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공=양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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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종섭 : 얼마 전에 정원오 성동구청장 북 토크에도 참석했지요?

    양기대 : 제가 재선 광명시장을 할 때 정원오 구청장이 초선 성동구청장이었어요. 둘이서 이런 얘기를 좀 했습니다. 정치가 불신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정치가 말로 하는 게 중요한 거긴 하지만 때로는 시민 속으로, 또 당원 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정말 그분들이 꼭 원하는 것 또 때로는 도시에 국가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크게 비전을 제시하는 것 이런 역할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정구청장이나 저 같은 사람들은 기초 지자체장을 하면서 그러한 성과를 한번 내봤고 그런 축적된 경험이 있지 않으냐. 그래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정치도 바꾸고 행정을 바꾸는 그런 역할을 좀 해보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한 번 그 길을 갔지만, 그런 큰 흐름을 만들어 가는 데는 굉장한 진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기투합했습니다.

    소종섭 :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그리고 정청래 당 대표와의 개인적인 인연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재명에 쓴소리, 좀 더 지혜롭게 대처했어야 생각
    양기대 : 이제 친명-비명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잖아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들이 우선 편한 삶을 살 수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친명-비명을 나누는 것은 이제 낡은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민주당과 진보 진영에서 같이 힘을 모아야 할 사안이라고 보고요. 당원들 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하고 저는 성남시장과 광명시장으로 만나서 20년 가까이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다만 이재명 당 대표 시절에 제가 쓴소리를 좀 많이 했는데 그것은 이재명 대통령 개인에 대한 사심 이런 것 때문에 한 건 아닙니다. 이재명 대표 개인을 비판한 것은 거의 없고요. 민주당이 좀 더 더 잘 나가기 위해서는 때로는 당내의 건전한 비판도 필요하고 또 쓴소리도 필요하다는 그런 마음에서 한 건데…. 요즘 제가 느낀 게 뭐냐면 나이가 들고 상황을 여러 가지 넘어오다 보니까 그때 내가 조금 더 지혜롭게 대처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뭐냐면 쓴소리 중에는 과하게 했던 부분도 있고 또 때로는 좀 오해 살 만한 발언도 했는데 그게 좀 아쉬움이 있어요. 지나간 얘기고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 압승, 당원 속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열심히 하는 양기대, 이런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대표와는 '정통들(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에서 같이 활동
    소종섭 :정청래 대표와도 이런저런 인연이 있지요?

    양기대 : 제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2004년 17대 총선에 같이 출마했습니다. 저는 광명에서 패했고, 정 대표는 마포에서 당선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 의장 시절입니다. 2007년에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 저와 정청래 의원 그리고 이재명 이 변호사가 함께 활동했지요. '정통들(정동영과 통하는 사람)'이라고 있었습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죠. 정 대표는 지금 당원 주권 시대를 지금 열어가려고 1인 1표 당헌 개정을 주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바르다고 보고 선거를 앞두고 정당은 당 대표 중심으로 원팀이 돼야 합니다. 지금은 당 대표가 대통령과 잘 소통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민주당이, 당 대표가 뒷받침하는 그런 형국으로 가야 한다. 요즘 소위 말하는 명청 갈등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종섭 : 경기도지사 경선 경쟁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최근 여론조사 나오는 것 보면 김동연 지사, 추미애 한준호 의원이 상위권에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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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대 : 누가 그러더라고요. 김동연 지사가 기재부에 오래 있었잖아요. 경제부총리도 했고. '그렇다 보니까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할 사안이 왔을 때 우선 재정에 대해서 먼저 신경을 쓴다. 재원이 되겠느냐 그런 말씀을 하신다'고 그랬는데 저는 다릅니다. 그 사업이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느냐, 거기서 우선 출발해야 한다고 봐요. 그런 점에서 좀 아쉬움이 있죠.

    추 의원은 당 대표도 하시고, 장관도 하시고, 대한민국 여성 지도 정치 지도자로서는 대단하신 분 아닙니까? 이번에 내란 단죄하는 과정에서도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할 정도로 강하게 대처하셨는데, 2024년 총선 때 경기도 하남에 오셨어요. 경륜과 정치적 역량으로 잘하시리라고 봅니다만 경기도라는 게 워낙 복합적 구조를 가진 광역 최대 지자체이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과연 그것들을 정리해서 본인이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역량을 발휘해야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종섭 : 한준호 의원은 어떻게 보시나요?

    정책으로 선도하는 역할 할 것
    양기대 : 젊고 패기 있고, 아나운서 출신이라 말씀도 잘하고, 멋있어서 인기가 많고요. 본인이 충분히 준비해서 한번 돌풍을 일으키면 더 역동적인 경선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서로의 장점을 인정해 주면서 자기의 정책으로 대결하는 그런 경쟁 문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은 정책으로 선도하는 그런 역할을 해 보려고 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까?

    양기대 : 김은혜 의원이 많이 회자하고 있고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가끔 한동훈 전 대표까지 거론되던데 그 범위 안에서 나올 것으로 봅니다. 거기 면면도 호락호락한 면면은 아니잖아요. 민주당 후보도 본선까지 감안해서 당내 후보를 뽑아야 하고 그 경선 과정에서도 우리 당원들이나 도민들도 그 점을 좀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종섭 :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양기대 :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 수도권에는 당내 후보들끼리 치열한 경쟁을 해서 좋은 후보를 내면 큰 문제 없이 민주당으로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지금 윤 어게인의 최고 선두에 서 있는 장동혁 대표가 언제라도 내란에 대해서 사과하고 이준석 한동훈 등등하고 힘을 모으는 상황이 올 수도 있잖아요. 그랬을 때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이냐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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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kumk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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