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잠시 뒤 '제야의 종' 타종 행사...한파에도 인산인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가 저물고 붉은 말의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 주변엔 일찌감치 다가오는 새해를 축하하려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서울 보신각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양 기자 뒤로 보신각이 보이네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뜨거운 분위기, 느껴지십니까?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새해를 맞이하려는 열기를 이기진 못하고 있습니다.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곳 보신각을 찾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1년 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2·29 여객기 참사로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요.

    올해 타종행사는 예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새해를 알리는 타종에는 25년 동안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 씨 등 시민 영웅들,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가수 션과 공감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가 정세랑 씨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1명이 타종인사로 참여합니다.

    33번 타종이 끝나면 국민 록밴드 '크라잉넛'이 시민들과 힘찬 2026년 새해 시작을 함께합니다.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서울지하철 종각역은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하고,

    늦은 밤까지 행사를 관람한 시민들 귀가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모두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내일(1일) 오전 7시까지 보신각 주변 교통이 통제되니, 이곳을 지나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