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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우 의장 "새해, 사법정의 실현 기대...개헌 첫 단추 끼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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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은 새해에는 사법 정의가 온전히 실현돼 국가적 역량이 하나로 모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신년사에서 12.3 비상계엄 1년이 지났지만, 주요 책임자에 대한 1심 재판조차 끝내지 못한 채 새해를 맞았고, 시급한 민생과 경제 과제가 뒤로 밀려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6년은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를 위한 대전환의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40년 가까이 묵은 개헌의 물꼬를 트는 일도 중요하다며, 6월 지방선거에 맞춰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의 첫 단추를 끼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장은 또, 2월에는 국회 의정활동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국회 기록원이 출범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감도도 상반기에 선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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