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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삼성 성과급은 약과"…오픈AI 1인당 '22억원' 주식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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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2월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업 대상 AI 홍보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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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이 2025년 1인당 평균 150만달러(약 21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오픈AI 재무자료를 분석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계산하더라도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18개 주요 빅테크 기업이 기업공개(IPO) 전년도에 직원들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액의 34배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연 매출 대비 주식 보상 비중도 46.2%로 팔란티어(32.6%), 알파벳(14.6%), 메타(5.9%) 등보다 훨씬 높다.

    오픈AI가 이처럼 높은 주식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인공지능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인재 확보 방안의 하나라고 WSJ은 분석했다. 오픈AI는 최근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위해 최소 6개월을 근무해야 한다는 규정도 폐지했다.

    WSJ은 오픈AI의 주식 보상 규모가 2030년까지 매년 약 30억달러(4조3000억원)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도 인재 확보전이 가열되면서 연말 성과급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반도체·전력기기·조선 등 글로벌 수요 회복이 뚜렷한 산업에서 기본급의 수백~수천%에 이르는 역대급 성과급이 예고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사내망을 통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률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개인 연봉의 43~48%를 공지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이던 기본급의 1000%를 폐지하면서 조만간 지급될 성과급이 1인당 평균 1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성과급 지급률을 기본급의 1195%로 공지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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