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의 '리벨 쿼드'(왼쪽), 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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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들이 올해부터 추론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산에 본격 나선다. 전력 대비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반도체 시장에서 일부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성과가 주목되는 해다.
우선 리벨리온은 삼성 파운드리 4나노미터(㎚) 공정으로 '리벨(REBEL)'을 양산한다. 리벨 연산 성능은 전작 '아톰' 대비 32배 개선됐다. 리벨 4개로 구성된 '리벨쿼드'는 엔비디아 H200 대비 연산 처리량이 1.2배, 전력 효율성이 2.4배 뛰어나다.
퓨리오사AI는 이달부터 TSMC 5㎚ 공정 기반의 '레니게이드(RNGD)'를 양산한다. 이미 레니게이드 고객사로 LG를 확보해 긍정적이다. LG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3.5' 환경에서 실증한 결과, 레니게이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전력당 성능이 2.25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론용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구글, 브로드컴, 마벨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속속 참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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