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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3 (토)

    치열한 VIP 의전차량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 주도권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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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APEC에 192대 의전차량 투입해 정상들 지원
    마이바흐, 젠슨황·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의전 지원
    푸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에 공식 의전 차량 협찬
    노블클라쎄,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 공식 의전
    BMW, LPGA 선수들 의전..컨디션 유지 지원
    "의전차량 투입은 디자인, 기능성 등 성능 우수 입증 의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된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G90.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케이씨모터스의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NOBLECLASSE)가 최근 방한한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와 피아니스트 ‘키릴 게르스타인'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 노블클라쎄 L4 내부 모습. 사진=케이씨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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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주요 의전차량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되고 있다.

    의전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VIP들의 움직이는 휴식 공간이자 사무 공간으로도 기능해 안락하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과 탑승객의 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야 한다. 이에 따라 의전차량으로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은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차량임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전차량 지원을 통한 완성차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현대차는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G90, G80 등 총 192대의 의전차량을 투입해 세계 정상급 인사들의 이동을 지원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지원은 'K모빌리티의 기술력과 친환경 철학'을 전세계에 알리며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지난해 방한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의전차량을 제공, 마이바흐 브랜드의 럭셔리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순정 차량을 생산하는 공식 파트너사 케이씨모터스는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를 통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와 피아니스트 '키릴 게르스타인'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노블클라쎄 L9'을 제공했다.

    방한한 다수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의전 차량을 지원해온 노블클라쎄는 올해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미노 하야토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면서 예술가와 클래식 음악계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두 아티스트의 의전 차량을 지원한 노블클라쎄는 대표 모델 '노블클라쎄 L4'와 '노블클라쎄 L9'으로 VIP 탑승객들을 위한 의전 차량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클래식 아티스들의 경우 의전 차량 내부의 편의성과 함께 인터리어도 큰 평가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는 지난해 10월 말 전남 광양 일대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에 공식 의전 차량을 협찬했다. 푸조는 해당 영화제 기간 동안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5008 등 브랜드 대표 모델을 집행위원장인 배우 최수종, 개막식 사회자 옥자연을 비롯해 권해효, 이성민, 김성균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

    BMW는 지난 10월 막을 내린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역대급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BMW XM·7시리즈·X7·iX 등 럭셔리 클래스 차량 120여 대를 투입해 숙소부터 경기장, 주차장까지 주요 동선마다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의전차량은 VIP 탑승객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으로서 품격 있는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공간까지 일반차량과는 다른 기준을 제시 받는다"면서 "컨디션 조절이 무대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티스트와 운동선수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되는 차량이라면 탁월한 기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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