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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비트코인 옵션 과열…8만8000달러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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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비트코인이 8만7000~8만8000달러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 Reve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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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이 11만달러를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옵션 시장이 비트코인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커버드 콜 전략이 확산되며 비트코인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이 전략은 비트코인 보유자가 특정 가격에 매도 옵션을 설정하고 프리미엄을 받는 방식으로, 가격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와 연계된 옵션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에서 이 전략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선물 차익 거래가 감소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들이 커버드 콜 전략으로 이동한 것도 시장 변화의 한 요인이다. 2024년 말까지 10~15% 수익률을 제공하던 차익 거래 프리미엄이 2025년 들어 5% 이하로 떨어지자, 연 12~18% 수익을 제공하는 옵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IBIT 옵션 미결제약정은 2024년 말 12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급증했다.

    시장 내 옵션 전략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제한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수익을 추구하며 다양한 옵션 전략을 병행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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