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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3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위상 커지는 경찰...과제는 수사 역량·독립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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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 하반기에 검찰청이 공식 폐지되면 경찰은 새로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과 더불어 주요 수사기관으로서의 위상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한이 커지는 만큼 수사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인데요.

    경찰은 수사관을 늘리고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올해 10월부터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경찰의 수사 권한이 대폭 확대됩니다.

    1차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확고히 쥐게 됐고 검찰의 보완수사권도 폐지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위상이 한층 커지는 경찰의 최우선 과제는 수사 역량 강화입니다.

    <유재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달 17일)> "수사·기소 분리라는 개혁을 앞두고 경찰에 거는 기대와 우려 잘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이러한 우려를 반드시 불식시켜 나가겠습니다."

    경찰은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 경비 인력 2천여명을 줄여 수사 부서에 1,200여명을 배치해 수사관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인력의 경력직 채용을 늘리고 보이스피싱 등 민생 범죄 수사에는 생성형 AI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권한이 확대되며 책임도 커지는 만큼, 독립성과 투명한 수사 과정 확보는 과제로 남습니다.

    <이윤호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의 문제. 정치적으로 독립적이지 못하다면 정치적으로 수사가 흐를 수 있는 문제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잖아요."

    경찰은 현재 3대 특검의 잔여 사건들을 이첩 받아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사건들인만큼 경찰로서는 수사역량은 물론 독립성과 투명성 모두를 평가 받을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강영진]

    #검찰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검 #수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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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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