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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주한미군 아파치부대 운용중단?…미 "결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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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주둔했던 아파치 헬기부대가 지난달 운용중단됐다는 미 의회 보고서와 관련해 미 국방부가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주한 미군 운용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1일 미 의회조사국이 발간한 '미 육군 변혁 이니셔티브(ATI)' 보고서입니다.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 온 5-17 공중 기병대대가 '비활성화' 즉 운용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창설된 이 부대는 아파치 공격 헬기를 주로 운용하는 부대로, 주한 미군의 대표적 공중 전력으로 꼽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현지 시간 2일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정 단계 이전의 병력 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계기로 요격 위험이 큰 헬기 대신 인명 피해 위험이 적은 무인기 위주로 전력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지난해 9월)> "지금의 긴급 상황에서는 더 많은 병력과 탄약, 드론, 패트리엇 미사일, 잠수함, B-21 폭격기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혁신과 AI 적용으로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야 합니다."

    이번 미 의회의 보고서는 평택 기지 외에도 텍사스 포트 후드 등 미 본토 내 5개 아파치 부대도 함께 비활성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파치 부대 운용 중단을 계기로 주한미군 규모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들어 주한 미군의 규모를 줄이고, 전략적 유연성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미 육군 전체의 개혁 차원 같다"며 주한미군 감축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주한미군 #아파치부대 #운용중단 #트럼프정부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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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이(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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