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입주민 80명이 대피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터널에서 발생한 화물차 사고로 불이 나는 등 주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밤중 아파트 창문 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치고, 집안은 온통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3일 새벽 4시쯤 광주시 북구 운암동의 아파트 5층 집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60대 부부와 50대 남성이 각각 화상과 연기 흡입 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입주민 8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와 친인척 관계인 50대 남성이 불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터널 한가운데 멈춰 선 화물차에 소방대원들이 연신 소화액을 뿌리면서 진화에 한창입니다.
3일 새벽 5시쯤 대전 서구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방향 구봉터널에서 화물차 두 대가 부딪히면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두 대가 파손되고 일부 소실된 가운데 현장 수습으로 도로 일대가 1시간여 동안 통제되면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장으로 1차로에 서 있던 화물차에 다른 화물차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새벽 4시쯤에는 전남 화순군 도곡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개 동과 안에 있던 딸기 등 농작물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화면제공 광주북부소방서 대전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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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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