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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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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미디어 AI 기술개발에 137억 투입…신규 과제 공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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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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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137억6700만원 규모의 방송미디어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신규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과 개인 맞춤형 미디어 소비 증가, 제작비 상승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작·서비스 혁신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한다는 취지다.

    사업은 ‘디지털미디어 혁신 기술개발’ 및 ‘프로그래머블 미디어 핵심 기술개발’ 2개 분야, 총 12개 과제로 구성된다. 이중 디지털미디어 혁신 기술개발 분야의 8개 신규 과제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

    먼저 AI를 방송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하는 ‘AI 기반 미디어 전주기 혁신 기술개발’에 올해 95억6700만원을 투자한다.

    이 중 신규 과제는 총 4개 37억원 규모로, AI를 활용한 대화형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통합 제어 기술과 다수 제작자의 실시간 공동 편집 기술 등을 지원한다. 기존 계속사업으로는 AI 기반 특수효과 생성 기술과 영상 속 인물·사물을 디지털 요소로 변환해 재구성하는 기술 등을 이어가며 58억67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이용자의 시청 이력과 콘텐츠 특성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 기술개발’에도 올해 42억원을 투자한다. 개인 선호도와 시청 흐름을 반영한 영상 자동 생성·연결 기술,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음향을 자동 조정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시청 보조 기술 등 총 4개 신규 과제가 추진된다.

    아울러 개발된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과제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용화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복수 과제를 하나의 컨소시엄 형태로 묶어 지원·평가·관리하는 통합형 과제를 확대하고,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매년 연구 목표의 적정성을 점검·조정하는 관리체계도 운영한다. 연구기간 내 사업화와 기술 이전 일정을 반영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산업계 참여 비중을 높이는 한편 과제협의체 및 기술교류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AI를 활용한 방송 제작 효율성 제고와 개인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 확산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신규 과제를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제작 혁신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통위와 IITP는 이 같은 투자계획을 5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날부터 2월12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신규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또 1월14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지원 규모,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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