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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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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추격 불허" 삼성전자, '더 퍼스트 룩'서 130형 마이크로 RGB TV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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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6] [OK가전] 제미나이 탑재 AI 가전…7년 무상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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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이날부터 7일까지 윈 호텔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처음 선보이는 전시·콘퍼런스 통합 행사다. 삼성전자는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라는 주제로 꾸미고 엔터테인먼트, 홈, 케어 등 3대 AI 비전을 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 공개되는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다. 이 제품은 100㎛ 이하 크기의 RGB LED 소자와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RGB 기술을 내건 배경은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사들은 RGB 미니 LED TV를 앞세우고 있으나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는 LED 소자 크기를 100마이크로 이하로 줄인 것이 특징. AI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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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해 실시간 레시피 작성 및 화질·음질 자동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가전이 핵심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제미나이 결합을 통해 식품 인식 범위가 가공식품과 수기 라벨까지 대폭 확대됐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생성한다.

    삼성전자는 가전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 경쟁력도 강조했다. 업계 최초로 삼성 스마트 가전에 대해 7년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보장해 제품의 생애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건조 성능을 높인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와 스팀 다리미 수준의 주름 제거가 가능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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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어 컴패니언 존은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돌보는 솔루션으로 채워졌다.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사전에 감지한다.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 '라이펫(Lifet)'과 협업한 펫 케어 서비스는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반려동물의 치아 질환이나 탈구 여부를 AI가 분석해준다. 보안 기능인 '스마트싱스 세이프'는 미국 알로(arlo)와 협력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위급 상황 시 위치 공유 및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20m 길이의 터널 형태 디스플레이인 'AI 갤러리'가 설치되어 삼성 아트 스토어의 예술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보여준다. 이외에도 무안경 3D 모니터인 '오디세이 3D'와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등 모바일 신제품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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