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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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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석우 삼성전자 "20년 1위 TV, 다음 장은 엔터테인먼트 동반자…130형 마이크로 LED TV 공개" [CE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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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장을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동반자'로 이끌겠습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에서 AI를 TV 경험의 중심에 두고, 제품·서비스를 ‘동반자’로 진화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용 사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1위 TV 브랜드' 자리를 20년 연속 지켰다고 강조하며 그간 판매된 TV가 8억3000만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화면으로 이어 붙이면 지구를 약 20바퀴 감쌀 수 있다"는 취지로 표현,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TV 시장의 큰 전환점마다 삼성이 변화를 주도해 왔다고 했다.

    핵심은 "또 한 번의 변혁"이라고 말했다. 용 사장은 "이제 TV는 화질을 넘어선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 더 개인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의 서비스 채택률이 3개월 만에 25%를 넘었고, 과거 AI 서비스 대비 도입 속도가 약 7배 빨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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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라인업도 전면에 배치했다. 용 사장은 "새로운 130인치 마이크로 LED"를 공개하며, TV 디자인 측면에선 타임리스 프레임(Timeless Frame)'를 언급하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고 미세한 적·녹·청(RGB) 광원이 각각 독립적으로 빛을 내는 방식으로 색 표현을 끌어올리는 방향을 설명했다.

    콘텐츠 경험도 확장하겠다고 했다. 용 사장은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들이 채택한 영상 기술을 2026년형 TV에 적용할 계획이다"라며 "구글과 함께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를 일부 유튜브 영상에서 제공 중으로 TV와 오디오 기기 간 사운드를 연동하는 기술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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