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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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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복귀…김범수 창업자 도와 미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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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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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카카오페이지 개국 공신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복귀시켰다. 미래 산업으로 점찍은 글로벌 팬덤 사업을 육성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는 이 전 대표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전략담당으로 합류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장은 김범수 창업자가 맡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AI(인공지능) 시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10년 김 창업자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전신 '포도트리'를 설립했다. 그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 모델을 도입했고, 현재 웹툰·웹소설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에는 카카오엔터 대표로 북미 플랫폼 '타파스'와 '래디쉬'를 인수했다. 2024년 1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카카오창작재단 이사장으로 일하며 창작 생태계를 지원했다.

    카카오가 글로벌 팬덤 사업을 위해 이 전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글로벌 팬덤 OS'를 올해 성장을 이끌 두 축 중 하나로 제시했다. 나머지 하나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으로, AI 사업만큼 비중을 두겠다는 것이다.

    정 의장은 글로벌 팬덤 OS에 대해 "슈퍼 지식재산(IP) 유니버스부터 팬·아티스트를 잇는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사용자 중심 AI 기술에 이르기까지 카카오 그룹의 풀 스택 자산은 팬덤의 변화를 주도할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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