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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韓제명 초읽기에…국힘 소장파 모임 "배제 정치 안돼" 재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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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과 미래, 한동훈에도 "당 화합과 정치적 해법 모색 위해 노력해야"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안과미래'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초재선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이 2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1.20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조만간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확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초·재선 의원이 주축인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재고를 촉구했다.

    대안과 미래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정례 조찬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의 징계 문제와 관련, "장 대표의 단식이 당의 통합과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당의 통합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은 통합이라는 '덧셈 정치'를 하는 상황에 우리는 오히려 내부에 있는 사람들조차 배제하는 정치가 맞느냐, 당 밖에 있는 개혁신당과 연대하자고 하면서 내부 사람들까지 배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우리 당 지지자 상당수의 신뢰를 저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며 "징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기자회견 마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14일 당 윤리위원회가 본인을 제명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2026.1.14 [공동취재] nowwego@yna.co.kr


    이들은 한 전 대표를 향해서도 "지지자들의 집회 중지 요청 등 당의 화합과 정치적 해법 모색을 위한 노력을 국민과 당원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한 데 이어 "당내에서도 서로를 비난하고 적대시하는 모든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혁신당과도 이른바 쌍특검 공조에 이어 선거연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른바 '윤 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 등과 단절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용태 의원은 모임 참석 후 기자들에게 "한 전 대표를 제명하면 장 대표도, 한 전 대표도 다 패자가 되는 '치킨게임'이다. 멈춰야 한다"고 했다.

    한편 '대안과 미래'는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 이른바 '김병기·강선우 방지법'과 '이혜훈 방지법'을 각각 준비해 조만간 발의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송석준(3선), 권영진·김형동·박정하·엄태영·이성권·조은희(이상 재선), 고동진·김용태·김재섭·김건·김소희·유용원(이상 초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yjkim84@yna.co.kr,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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