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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두쫀쿠’ 열풍에 칼 빼든 식약처… 3600곳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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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 디저트 배달·무인 아이스크림점 포함

    위반 이력·점검 공백 업소 중심 현장 점검

    제품 100건 수거해 대장균·살모넬라 검사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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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최근 열풍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등 유행 디저트를 둘러싼 위생 사각지대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쫀쿠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3600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 관심이 큰 유행 디저트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추린다.

    배달 음식점에 대해서는 위반 빈도가 높았던 항목을 집중 확인한다. △식품 및 조리장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 주요 점검 포인트다. 특히 두쫀쿠가 수입 원료 비중이 큰 품목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 식품 사용 여부와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여부도 들여다본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자 신고가 잦은 사안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여부 △보관 부주의로 인한 변질 우려 여부 등이 핵심이다. 식약처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이후에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두쫀쿠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대장균·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한다. 식약처는 “소비 동향을 고려해 두쫀쿠처럼 시장 유행을 선도하는 품목과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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