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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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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사상 최고치 경신…기술주 실적 기대감[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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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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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S&P500지수가 27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빅테크의 실적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결과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메디케어 지급액 동결 움직임에 보험사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지수는 28.37포인트(0.41%) 상승한 6978.6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5.74포인트(0.91%) 오른 2만3817.1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빅테크의 실적 기대감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밀어 올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99포인트(0.83%) 떨어진 4만9003.41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은 오는 28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뒀다. 블룸버그통신은 지금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국 상장사의 81%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빅테크업체 중에서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4분기 실적 기대감을 발판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브로드컴은 2%대 강세를, 엔비디아와 애플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민간 보험사의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내년도 비용 지급액을 사실상 동결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는 보험주를 강타했다. 미국 최대 민간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주가가 이날 19.61% 하락하면서 지난해 4월17일 22.38% 급락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휴마나 주가는 21.13%, CVS헬스는 14.15% 하락했다.

    다우지수 30개 구성종목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 주가 급락은 이날 다우지수 약세 마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효과로 이날 주가가 8.75%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자동차 및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유력하게 보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이날 97.2%로 반영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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