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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오세훈, 한동훈 제명 임박에 "특정인 찍어내듯 제명하면 모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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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오늘이라도 장동혁·한동훈 만나라”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확정을 서두른다는 전망이 나오는 28일 “이대로 특정인을 찍어내듯 제명하고, 뺄셈의 정치를 강행하는 것은 모두가 패배하는 길임을 우리는 이미 불과 얼마 전에 경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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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우리 스스로 패배하는 길로 들어서면 안 된다. 그것은 거대한 권력이 온 나라를 장악하려는 시도 앞에서 국민께 죄를 짓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많은 국민과 당원들이 우리 당을 생각하면 탄핵 이후 지금까지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고 말한다”면서 “그런데 더 우려되는 것은 이대로 가면 앞으로도 국민의힘에 기대할 것이 없다는 냉정한 민심의 목소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의 잘잘못을 얘기하는 것도 아니며, 누구의 편을 드는 것도 전혀 아니다”면서 “지금 우리 당을 바라보는 날 것의 민심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국민이 주신 소중한 정권까지 내어주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스스로 분열하겠다는 당이 무슨 면목으로 국민의 선택을 바랄 수 있겠느냐”면서 “아직 시간이 있다. 당을 이끌었던, 또 이끌고 계시는 두 분이 오늘이라도 만나 승리와 미래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터놓고 얘기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못 할 것이 무엇이겠느냐”면서 “서로에게 공을 던지는 작은 정치가 아니라, 각자를 잠시 내려놓고 통합의 길을 찾는 큰 정치,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용기를 내어 결단해 주실 것을 간곡한 마음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29일 열리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는 한 전 대표 제명 징계안이 올라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한 전 대표 제명안 내일 상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대대수 최고위원은 당게 문제가 조소히 정리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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