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아마존, 1만6000명 추가 감원…조직 효율화·AI 전환 가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마존이 약 1만6000명의 기업 직원을 추가 감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약 1만4000명의 사무직 직원을 해고한 데 이어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기술 대기업들의 인력 감축 흐름 속에서 조직 효율화와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베스 갈레티 인사 경험 및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2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계층 구조를 줄이고 관료주의를 제거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일부 팀은 10월 구조조정을 마쳤지만, 다른 부서는 지금에야 정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누적 감원 규모는 약 3만명으로,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한다.

    최근 미국 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며 기술 업계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이 기업 경영진의 채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AI 확산으로 기업들은 인력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핀터레스트도 AI 관련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15%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기업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 최대 스타트업처럼 민첩하게 운영하기 위한 구조조정”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동시에 프레시 앤 고(Fresh and Go) 식료품점 사업을 중단하고,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매장 확대 및 신선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관련 부문 직원들도 추가 감원 대상이 된다.

    앤디 제시 CEO는 팬데믹 기간 급격히 늘어난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비효율적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AI를 통해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