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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파월 “美경제, 관세 잘 버텨...다음번 금리인상은 아무도 예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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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경제 전망 분명히 개선...금값 상승과 연준 신뢰 상실은 무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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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성장 추세가 견조하다고 평가하면서 3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28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이 지난해 12월 FOMC 회의 이후 분명한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발표된 경제지표, 베이지북(연준 경기동향보고서)에 반영된 경제 심리 등 추가된 모든 것이 올해 견조한 기반(solid footing)에서 성장세가 시작됐음을 시사한다”며 “(물가안정과 고용 극대화라는) 직면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FOMC 내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서는 “투표권을 보유하지 않은 위원들을 포함해 위원회 내에서 금리 동결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있었다”며 “다음번에도 금리 인상을 기본 전망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당분간 금리 인상은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었다. 관세 정책의 경제 영향과 관련해서는 “무역 정책의 중대한 변화를 고려하면 미국 경제가 꽤 잘 버텼다고 해야 할 것”이라며 그 배경으로 관세 수준이 첫 발표 때보다 완화된 점, 외국이 보복하지 않는 점, 관세 인상분의 상당 부분이 아직 소비자에 전가되지 않은 점을 꼽았다.

    최근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선을 돌파한 금값과 관련해선 “모니터링(점검)은 하지만 특정 자산 가격 변화에 동요하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신뢰성을 잃었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보면 우리의 신뢰성은 있어야 할 곳에 정확히 있다”며 연준에 대한 독립성 침해 우려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금값 상승을 초래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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