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한은 "美 금리동결 후 시장 안정적…美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지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워싱턴=신화/뉴시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소환장 발부에 응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2026.01.29. /사진=민경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이후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향후 미국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9일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과 후임 연준 의장 지명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2명의 위원이 25bp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으나 성장과 고용 여건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향후 정책 방향은 "회의 때마다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FOMC 결과 발표 이후 국제금융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미 국채금리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고 주가와 달러화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한은은 앞으로도 △미국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수들이 남아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