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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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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AI 검색' 시대… 챗GPT↑, 제미나이↑, 네이버↓, 구글↓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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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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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국내 검색 시장의 '네이버·유튜브' 양강 구도가 질의응답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28일 오픈서베이의 'AI 검색 트렌드 리포트 2026'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검색 목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급증하며, 챗GPT의 최근 3개월 내 이용률은 39.6%에서 54.5%로, 구글 제미나이는 9.5%에서 28.9%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네이버(85.3%→81.6%), 유튜브(78.5%→72.3%), 구글(63.5%→61.3%) 등 기존 검색 플랫폼 이용률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주 이용 검색 서비스 순위에서도 챗GPT는 4위, 제미나이는 6위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키웠으며, 이에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AI 검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커머스 영역을 중심으로 방어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경쟁력과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본사 조직을 중심으로 약 1만6000명 규모의 감원에 나섰습니다. 28일 아마존 수석부사장 베스 갈레티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미국 내 직원들에게 90일의 내부 전직 기간과 퇴직금 등 전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원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소매, 프라임 비디오, 인사 부문 등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는 조직 단계 축소와 책임 경영 강화를 이유로 들었으며,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이번 조치로 최근 3개월간 아마존의 누적 감원 규모는 약 3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OpenAI)에 최대 300억달러(약 43조원)를 추가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오픈AI가 최대 1000억달러(약 143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금 유치가 성사될 경우 기업가치가 최대 8300억달러(약 1189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28일 도쿄증시에서 3.7% 상승 마감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2월 225억달러(약 32조원)를 투자해 오픈AI 지분을 11%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지분을 58억달러(약 8조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

    사진=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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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이 자사 게임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확률 오류 논란과 관련해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결제한 금액 전액을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넥슨은 앞서 확률 오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데 이어, 28일 공지를 통해 2025년 11월 6일 서비스 개시 이후 이날 오후 7시까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결제한 모든 상품을 환불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수준의 환불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인공지능(AI) 사업 전담 법인 'AI컴퍼니(AI Co., 가칭)' 설립을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 법인은 2월 말 출범할 예정입니다. AI컴퍼니는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을 개편해 설립되며, 기존 낸드·SSD 사업은 별도 자회사로 분리됩니다. SK하이닉스는 AI컴퍼니를 미국 내 AI 비즈니스 컨트롤타워로 삼아 현지 AI 기업 투자와 데이터센터 설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필요 시 최대 100억달러를 출자할 계획입니다.

    ■ EUV 등 일부 필수 반도체 노광장비를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 ASML이 2025년 매출 327억유로(약 48.7조원), 총이익률 52.8%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8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97억유로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차세대 '하이 NA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 2대 매출이 포함됐습니다. 연간 신규 수주는 132억유로, 이 중 EUV 장비가 74억유로를 차지해 연말 수주잔고는 388억유로에 달했습니다. ASML은 AI 수요를 기반으로 2026년 매출을 최대 390억유로로 전망하며 성장세 지속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최고 성능의 AI 모델들조차 풀이가 쉽지 않은 초고난도 인공지능(AI) 성능 비교 시험 '인류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HLE)'이 2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됐습니다. HLE는 미국 비영리단체 AI안전센터(CAIS)와 스타트업 스케일AI가 주도해 50개국 500여 기관에서 약 1천 명의 교수·연구자가 참여해 제작한 시험으로,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컴퓨터과학·인문학 등 100여 개 세부 학문 분야에서 2천500문항으로 구성됐습니다. 일부 문항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멀티모달 문제로 출제됐으며, 출제 당시 최고 성능의 AI 모델들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만을 선별해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문항으로 확정됐습니다. 한국 연구자들도 문제 출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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