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W] '안드로이드 PC' 알루미늄 OS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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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새미구루(SammyGuru)와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에 따르면 구글의 내부 버그 리포트를 통해 '알루미늄 OS'의 구동 화면이 유출됐다.
이번 유출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목은 하드웨어 확장성이다. 외신은 이 새로운 OS가 HP의 크롬북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차세대 노트북 라인업에 적용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윈도우 기반의 '갤럭시 북'과 크롬 OS 기반의 '갤럭시 크롬북'을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알루미늄 OS'가 출시될 경우, 안드로이드 앱 호환성과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강력한 연동성을 무기로 삼성 노트북의 새로운 운영체제 옵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출된 인터페이스는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싣는다. 작업 표시줄의 시작 버튼이 중앙으로 이동하고, 상단 상태바에 구글의 AI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되는 등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경계를 허문 UI가 적용됐다. 특히 모바일 버전엔 없던 '크롬 확장 프로그램' 지원과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을 강조하는 갤럭시 북 사용자 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은 "알루미늄 OS는 AI를 핵심에 두고, 안드로이드의 모든 앱과 생태계를 PC 도메인으로 가져오는 전략"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온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기능을 넘어, OS 차원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하나처럼 작동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올해 알루미늄 OS를 정식 출시하면,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이를 최초 탑재한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노트북'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는 기존 윈도우 진영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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