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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제명' 한동훈 "반드시 돌아온다"…친한계 "장동혁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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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제명 결정에 관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1.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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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도부의 '제명' 결정으로 당적을 박탈당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기다려달라. 반드시 돌아온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어 별다른 발언 없이 곧바로 국회를 떠났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제명안 표결에는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최고위원 9명이 참석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은 의결 도중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나왔다.

    이날 최고위 의결로 즉시 당적이 박탈된 한 전 대표는 5년 동안 국민의힘 입당이 불가능하다. 다만 새 지도부가 들어서 최고위가 승인할 경우 복당이 가능하다. 한 전 대표 측은 가처분을 포함해 강력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친한계 의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지도부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2026.01.29.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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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계 의원들은 이날 오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전에 모여 장동혁 지도부를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친한계 의원들은 의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은 심각한 해당 행위로 우리 의원들(친한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런 결정을 하고도 우리가 어떻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몰아간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며 "그것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우리 당에 당장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날 친한계 기자회견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김성원·김예지·김형동·박정하·배현진·서범수·고동진·김건·박정훈·안상훈·우재준·유용원·정성국·정연욱·진종오·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이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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