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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경찰, ‘위안부 모욕’ 단체 대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3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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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앞서 김 대표 소환은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약 2주 만이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확보한 피켓과 서적, 스마트폰, PC 등을 토대로 김 대표의 혐의가 성립하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소녀상이 설치된 서초고, 무학여고 인근 등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소녀상 미신고 불법 시위와 관련해 서초경찰서를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해 수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위에 대해 지난달 6일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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