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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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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값만 150조원"…구글 웨이모, 22조원 실탄 확보로 로보택시 독주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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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스트리 AI] 기업가치 1년 만에 2배 껑충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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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약 160억 달러(약 22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펀딩이 완료되면 웨이모의 기업가치는 1100억 달러(약 15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웨이모가 이달 중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할 계획이다. 전체 조달 금액 160억 달러 중 모회사인 알파벳이 약 130억 달러를 책임지며, 나머지는 외부 투자자들이 채울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DST 글로벌, 드라고니어 인베스트먼트 그룹 등 쟁쟁한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하며, 기존 투자자인 무바달라 캐피털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의 기업가치 상승세는 가파르다. 지난 2024년 10월 투자 유치 당시 평가액은 450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불과 1년여 만에 가치가 두 배 이상 뛰었다. 이는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웨이모 측은 "누적 운행 횟수가 2000만 회를 돌파했다"라며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대한 막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안전 중심의 운영 우수성과 기술 리더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막대한 자금은 서비스 지역 확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웨이모는 우버(Uber) 앱을 통해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영국을 포함한 더 많은 도시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Tesla)나 아마존 죽스(Zoox) 등 경쟁사들이 추격하고 있지만, 웨이모가 압도적인 자금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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