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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로봇이 온다

    티로보틱스, 에이아이로보틱스 인수...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자동화 시스템 역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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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티로보틱스가 스마트팩토리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인 에이아이로보틱스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티로보틱스의 자회사인 모션디바이스를 통해 진행된다. 티로보틱스는 구주 매입과 신주 유상증자를 병행해 에이아이로보틱스의 지분 약 90%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티로보틱스는 지난달 29일 모션디바이스에 60억 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며, 인수 및 통합 과정에 필요한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인수 대상인 에이아이로보틱스는 스토커 로봇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 특화된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주력으로 한다.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군을 주요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체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제작·조립·납품까지 가능한 내재화된 제조 역량을 보유 중이다. 개별 프로젝트 단위의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80억원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기업 L사, S사, H사 등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했다.

    티로보틱스는 에이아이로보틱스를 기인수한 모션디바이스와 기술·인력·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로봇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외부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파트너십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 실적 확대보다 두 회사를 합친 이후의 중장기 성장성과 구조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티로보틱스의 로봇 역량과 결합할 경우 수주 경쟁력과 적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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