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경북 중흥 약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행정가'로서 역량 강조…AI 로봇산업 메카 구상 공개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경북에는 과거의 영광을 계승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경북의 철강·전자·자동차·기계 산업의 유산 위에 이차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이 결합한 AI(인공지능) 로봇산업으로 경북 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구미=연합뉴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2 [이강덕 포항시장 측 제공]


    이 시장은 "지방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하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점으로 '결단과 실천'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경북에는 말로 싸우는 정치가가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준비할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정치가는 여의도로 가서 정치를 하시라. 저는 행정가로서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을 'AI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4대 로봇 벨트 지정 구상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구미·영천·포항을 잇는 '로봇 제조 실증벨트'에는 로봇 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로봇·부품 기업 유치에 직접 나서겠다"며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 차원의 '대구·경북 로봇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부고속도로가 산업화의 기반을 다졌듯, 도시와 제조 현장을 연결하는 'AI 고속도로'를 조성하겠다"며 "AI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와 AI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북을 AI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경북 내 총 7개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경북 경제 자유 특별도'를 완성하겠다"면서 "산업·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도민 소득 4만 달러, 일자리 10만 개, 투자 유치 2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tkh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