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기자회견 |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태영(초선, 서창·소주) 의원이 공무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이하 경남 공노조)가 2일 "민주당 경남도당은 강 의원을 중징계하라"고 촉구했다.
경남 공노조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2일 강 의원은 의회사무국장과 직원 3명이 함께 식사하던 자리에 나타나 '어지간히 까불어라. 공무원증이 10개 되나' 등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째이지만 민주당 도당은 면담을 요청해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차별과 혐오가 아닌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며 "양산시의원의 갑질·괴롭힘 사태부터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이 끝나고 경남 공노조는 민주당 경남도당을 방문해 강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 공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총 8천151명이 강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에 서명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해 12월 2일 한 식당에서 마주친 의회 직원들에게 20여 분간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경남 공노조 측에서 반발하자 이메일 사과문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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