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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복직 요구 농성’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등 12명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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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방해 등 혐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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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호텔 측에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해고 노동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운영위원 등 12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들은 서울 중부서·남대문서·서대문서·성동서 등으로 분산 이송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연맹 세종호텔지부장을 비롯한 해고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호텔 내에서 영업하는 한 개인 사업자가 음식을 나르지 못하게 막는 등 전날부터 이틀 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사업자는 시위대의 로비 점거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업무방해 등 혐의로 노조를 고소한 바 있다.

    세종호텔은 2021년 말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들을 정리해고했다. 이후 노조가 호텔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이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노조 측은 호텔이 정리해고 1년 만에 흑자를 내고 최대 객실 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복직이 없는 것은 부당하다며 교섭 재개와 전원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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