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런과 MOU..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 'H-핏' 상용화 가속
휴로틱스 및 본투런 트레이닝 센터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휴로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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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역학 기반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자사의 의료용 로봇 기술을 스포츠 트레이닝 영역으로 확장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 'H-Fit(H-핏)'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휴로틱스는 최근 육상 국가대표 출신이 이끄는 스포츠 트레이닝 기관 본투런 트레이닝 센터(대표 오경수)와 '스포츠 퍼포먼스 향상 및 로봇 증강 트레이닝' 기술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휴로틱스는 '텐던-드리븐(Tendon-Driven, 와이어 구동)' 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로봇 'H-Medi(H-메디)'를 개발한 업체다. 이를 스포츠 트레이닝과 피지컬 퍼포먼스 시장에 최적화한 H-핏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본투런 트레이닝 센터는 전 남자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인 오경수 대표가 운영하는 스포츠 센터다. 축구·야구 등 순발력이 필요한 종목의 엘리트 선수에게 스프린트 및 스포츠 트레이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스포츠 트레이닝 및 퍼포먼스 프로그램 공동 기획 △H-핏 현장 실증 테스트 및 적용 △선수 움직임 및 성능 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 연구 △공동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H-핏은 휴로틱스의 의료기기 H-메디와 동일한 텐던-드리븐 방식을 퍼포먼스 증가에 적용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다. 딱딱한 프레임 없이 모터의 힘을 유연한 와이어로 전달해 근육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착용감이 가볍고 움직임이 자유로워 고강도 스포츠 훈련에도 사용 가능하다. 휴로틱스 관계자는 "인간의 신체 능력을 로봇으로 확장하는 '로봇 증강 트레이닝(Robot-Augmented Training)'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경수 본투런 트레이닝 센터 대표는 "H-핏이 훈련 효율을 높이고 부상 위험을 줄여주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노하우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과학적 스포츠 트레이닝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H-핏은 인간의 신체 능력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확장 도구가 될 것"이라며 "본투런과 협력해 의료를 넘어 스포츠와 일상 속 움직임을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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