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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통시장 간 구윤철 “현재로선 정부 내 추경 논의 없어…주식시장 면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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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관세 인상 예고에 “상황 설명해 오해 불식…비관세 이슈 아냐”

    헤럴드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와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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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현재로선 정부 내부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에 관한 논의가 전혀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천안 중앙시장을 찾은 뒤, 기자단의 추경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추경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채권시장에서는 3월 ‘벚꽃 추경’이 유력해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구 부총리가 현재로선 추경 논의가 이뤄지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 급락을 두고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 이후 달러가 갑자기 강세를 보이다 보니까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며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관세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에게 설명했다”며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연휴, 1월엔 기획예산처 장관 청문회가 있었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라는 과정을 설명하니 오해가 불식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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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와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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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부총리는 대미 투자 계획에 관해선 “우리는 지연하지 않고 법안을 통과시키고 필요한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연간 200억 달러 투자가 어렵다’는 기조가 이어지는지 여부에는 “미국과의 협의에 따라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쿠핑이나 디지털 규제 등 비관세와 관련한 이슈는 없었다고 전하며 “단지 법안을 빨리 (처리)해달라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또 구 부총리는 고등어, 달걀 등 최근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품목을 살핀 뒤 “설 성수품 수요와 겹쳐 체감물가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담당 부처에서 남은 기간 가격 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시행 시 안전에 특히 유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시장 상인과 간담회를 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할인행사 지원 확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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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와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살펴보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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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부총리는 특히 천안 중앙시장 노점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 등 해외 매장으로 확장한 ‘못난이꽈배기’의 사례를 듣고 “지역이 가진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의 모범 사례”라며 “로컬 창업 점포와 전통시장이 서로 연계될 경우 경쟁력 있는 소비·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꽈배기 점포는 2013년 천안 중앙시장 1평 규모의 작은 노점에서 시작해 밀가루 없이 찹쌀만을 이용한 부드러운 꽈배기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현재 국내 140여개 및 미국 뉴욕·샌디에이고, 말레이시아에도 진출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구 부총리는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에는 전통시장 상인에 성수품 구매 대금 총 50억원 저금리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기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3천억원의 신규 자금(대출·보증) 공급 등이 포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소상공인, 시장 상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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