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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IPO 삼수’ 케이뱅크…“24조원 규모 성장 여력 확보, 2027년 성과 가시화”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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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 완료 시 BIS 비율 24.5% 추정

    연평균 20% 수준 대출성장률 기록 전망

    2026년 하반기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출시

    헤럴드경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사옥에서 진행된 ‘케이뱅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2030년 중장기 목표를 밝히고 있다. [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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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이후 높아진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고려할 때 최대 24조원 규모의 성장 여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상장을 앞둔 케이뱅크의 자본 여력과 경쟁력 등을 분석해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IPO 완료 시 케이뱅크의 BIS 비율은 약 24.5%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기반으로 케이뱅크의 대출 성장 여력은 최대 24조원에 달하며, 연평균 약 20% 수준의 대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보고서는 가계대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케이뱅크가 차별화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비이자이익 확보 등 수익 다변화가 핵심 과제라고 짚었다.

    현재 인터넷은행은 주로 운전 자금 대출을 영위하고 있는데, 차별화를 위해서는 개인사업자 대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 담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본격적인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며, 2027년부터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7년 기업 대출 비중은 32%로 전망된다.

    또 케이뱅크는 상대적으로 낮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극복하기 위해 BaaS(서비스형 뱅킹) 기반 오픈 플랫폼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신사와의 협업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자체적인 해외 송금 시스템 구축이 예상된다. 네이버 등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기능에 대해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블록체인 기업들과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결제망 구축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케이뱅크의 실질 마진 개선과 신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시점으로 2027년을 제시했다.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5년 예상치인 5.2% 대비 상승한 6.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7년 예상 이익과 자본총계를 기준으로 현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로 추정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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