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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주식도 아닌데 "사놓으면 돈복사" 우르르...안전자산 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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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폭락했던 금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인 3일 서울의 한 금은방에 금상품이 진열돼 있다. 2026.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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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금 가격이 급등락하며 대표적 투기자산으로 평가받는 암호화폐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0일 단위로 평가하는 금의 변동성은 44%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고변동성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의 변동성 39%도 웃돌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신뢰받아 온 안전자산인 금이 '롤러코스터'로 불리는 비트코인보다 더 큰 가격 변동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가파른 상승세가 금을 전통적인 안전자산이 아닌 '투기성 거래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금의 '안전자산' 위상이 흔들리는 셈이다.

    일각에선 금이 '밈'(meme) 주식처럼 거래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밈주식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수세가 단기간에 몰리는 종목을 말한다. 시장은 금 가격이 중장기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투자 보고서에서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6000달러(약 867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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