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중증장애인 구강진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전문 병원 필요성 강조
지난 제271회 진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복지위원회 김형석 의원(가호·천전·성북동 지역구)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의료원 건립과 연계하여 발달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전용 치과병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김형석 의원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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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장애인은 구강위생 관리와 치과 진료가 어려워 비장애인보다 충치와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며 "특히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은 의사소통 장애와 낯선 환경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일반 치과에서 진료받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근육 경직과 의사소통 불능으로 양치조차 어려워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치료비 부담과 진료 접근성 문제로 구강질환이 방치돼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주시 장애인들은 경남 거점인 양산 부산대 치과병원까지 70~90분을 이동해야 하는 실정으로, 보호자 역시 하루를 소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착한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진주의료원에 전용 치과병원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신마취·진정 치료실과 난치성 충치·임플란트 특화 병원 도입, 지역 보건소 및 복지관 구강 진료 프로그램과의 연계, 초기 검진부터 전문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발달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이 구강질환 걱정 없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진주, 장애인과 가족들이 부담 없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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