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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美 관세에도 현대차·기아, 역대 1월 최대 판매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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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하이브리드 인기몰이

    전기차 판매는 33.7% 감소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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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도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1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2만 529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도요타(17만 6853대)에 이어 지난달 미국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6만 794대를 판매해 역대 1월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2.4% 증가했다.

    팰리세이드가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어난 860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코나 역시 판매량이 21.9% 늘어나 5321대를 나타냈다.

    기아는 지난달 총 6만 4502대를 판매하며 현대차와 함께 역대 1월 최대 판매 기록을 썼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것이다.

    기아 역시 SUV 판매 호조 영향을 톡톡히 봤다. 셀토스는 전년 동기 대비 85.8%나 늘어난 5278대를 기록했고 카니발 역시 60.4% 증가한 5879대가 판매됐다. 니로(3170대, 163.7%)와 K5(6276대, 44%)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7% 늘어난 2만 748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1만 4316대)가 51.9%, 기아(1만 3173대)가 83.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미국의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3만 1960대로 1년 전 2만 3338대보다 36.9% 늘어났다. 미국 내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은 25.5%로 집계됐다.

    반면 전기차는 보조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7% 줄어든 4471대를 기록했다. 현대차(3092대)가 17.1%, 기아(1379대)가 54.3%씩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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