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팬덤 활동 연계 특징…‘예절샷’ 구현
지난해 12월 CBT 성과…흥행 자신감↑
김용화(왼쪽부터) 메타보라 기획리드, 김소희 제작본부장, 박일웅 PD가 지난 2일 진행한 슴미니즈 개발사 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카카오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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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SMiniz(슴미니즈)’를 이르면 2월 말 출시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슴미니즈는 SM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 글로벌 팬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단 전략이다.
슴미니즈는 NCT,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캐릭터(미니즈)들과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전통적인 매치3 퍼즐의 구조에 팬덤 경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김소희 메타보라 제작본부장은 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 판교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슴미니즈는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고 언급했다. 메타보라는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속해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케이팝 팬덤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단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SM 아티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덤 기반이 크기에, 글로벌 출시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다만 특정 국가를 확정하기보다는, 출시 초반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반응을 확인하고 이후 이용자 반응과 지표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슴미니즈(SMiniz)’ 소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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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슴미니즈(SMiniz)’ 소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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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케이팝 이벤트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42억7000만달러(한화 약 20조7186억원)로 집계됐다. 이어 해당 시장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7.5% 성장해 약 236억8000만달러(약 34조3857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슴미니즈의 차별화 지점은 현실 팬덤 활동과의 연계성이다. 김 본부장은 “팬덤 문화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연결하고자 ▷가장 대중적인 게임성과 IP의 세심한 표현 ▷실제 팬덤문화와 결을 함께하는 컬렉션 ▷꾸미기라는 메타콘텐츠에 집중했다”며 “단순 아이템 수집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템을 팬덤 문화와 결합해 꾸미고 자랑하는 형태는 여타 동종 장르와 차별된 지점”이라고 했다.
실제 슴미니즈는 이용자가 직접 꾸미는 ‘탑로더’와 ‘덕질존’으로 나뉘어 이용자 개인의 취향이 게임 내 공간에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 착장을 반영한 코스튬 시스템을 도입했다. 맛있는 음식 혹은 아름다운 배경과 포토카드를 함께 촬영하는 팬덤 문화인 ‘예절샷’도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김용화(왼쪽부터) 메타보라 기획리드, 김소희 제작본부장, 박일웅 PD가 지난 2일 진행한 슴미니즈 개발사 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카카오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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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메타보라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기대 이상의 수치를 달성한 만큼,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자신했다. 박일웅 메타보라 프로듀서(PD)는 “명확한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잔존율, 스테이지 클리어율 등 정량적인 결과가 상당히 높았다”며 “캐릭터, 포토카드, 퍼즐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고무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슴미니즈는 SM엔터테인먼트 내 6개 그룹의 콘텐츠를 포함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화 메타보라 기획리드는 “▷NCT127 ▷NCT 드림 ▷NCT 위시 ▷웨이션브이(WayV) ▷에스파 ▷라이즈까지 6개 그룹의 게임 콘텐츠를 론칭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그 외 SM 아티스트는 론칭 이후 운영하며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팬덤 시장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금은 사전 예약 단계로, 지난달 31일 ‘SM 타운 라이브(SM TOWN LIVE) 후쿠오카 콘서트’와 연계한 이벤트 등 팬들이 공개 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인게임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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