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네이버 D2SF, AI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데이터와 모델 겨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NAVER D2SF가 AI 스타트업 반달 AI와 시냅스AI에 신규 투자했다. 콘텐츠 라이선싱과 AI 모델 워크플로우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AI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초기 팀들이다. 네이버 D2SF는 빠르게 고도화되는 AI 생태계에서 데이터 활용 방식과 모델 활용 방식을 동시에 혁신하는 시도라는 점에 주목했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 조직으로, AI·데이터·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초기 창업팀을 발굴해 투자하고 네이버와의 기술·사업 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반달 AI는 AI 기반 프리미엄 콘텐츠 라이선싱 플랫폼 '캐시미어(Cashmere)'를 개발했다. AI 환경에 최적화한 콘텐츠 포맷 '옴니펍(OmniPub)'을 통해 콘텐츠를 토큰 단위로 관리한다. 접근 제어, 권한 설정, 사용량 추적, 수익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콘텐츠 퍼블리셔는 IP를 보호하면서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고, AI 기업은 고품질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달 AI는 이미 존 와일리 앤 선즈(John Wiley & Sons),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Harvard Business Publishing) 등 글로벌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퍼플렉시티(Perplexity)와도 협업 중이다.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네이버 D2SF 외에도 리치 캐피탈(Reach Capital), (잉그램 콘텐츠 그룹)Ingram Content Group이 참여했다.

    시냅스AI는 여러 AI 모델 중에서 목적과 비용에 맞는 최적 조합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인텔리전스 매핑'을 지향한다. 올해 초 '시냅스 스튜디오(Cnaps Studio)'를 출시했다.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50여 개 AI 모델을 지원한다. 최신 모델을 2주 단위로 업데이트한다.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음성, 비디오, 3D 등 멀티모달로 확장할 계획이다. 팀은 엔비디아, 구글 리서치, 글로벌 게임사 출신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자는 창업 이후 첫 기관 투자다. 네이버 D2SF가 리드하고 블루포인트 파트너스(Bluepoint Partners), 라구나 인베스트먼트(Laguna Investment), 조약돌 펀드가 참여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캐시미어는 콘텐츠를 'AI-Native 데이터'로 전환했고, 시냅스AI는 AI와 AI를 최적으로 연결하는 인텔리전스 맵을 만들고 있다"며 "달라진 AI 환경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창업가를 지속 발굴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는 2026년에도 AI 생태계 변화를 이끄는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