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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자본지출을 2000억달러(약 2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비용 절감을 위해 사무직 인력 1만6000명을 추가로 감원하고, 실적 부진 사업부를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누적 감원 규모는 약 3만명으로 전체 사무직 인력의 10% 수준이다.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356억달러(약 52조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39% 성장률보다는 낮지만, 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같은 기간 클라우드 매출 180억달러(약 26조원)로 48% 성장했다고 밝혔다.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에 집중하는 가운데, AI 관련 인프라 수요가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약 73조원) 투자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아마존은 올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칩 및 기타 장비에 2000억 달러(약 293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AI 사업 총괄 로힛 프라사드의 후임으로 피터 드산티스를 임명했다. 드산티스는 약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맞춤형 칩과 AI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마존은 식료품점 프레시(Fresh)와 고(Go)를 폐쇄하고,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 매장 확장과 당일 배송 물류 인프라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바닥 결제 시스템 ‘아마존 원’은 소매점에서 오는 6월 6일 종료되지만, 의료기관에서는 유지된다.
소비 둔화 우려에도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회복력이 강하며 필수품 구매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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