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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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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투자 부담" 우려에 美 나스닥 급랭… 아마존 시간외 10%↓, 비트코인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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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자본지출 전망이 나오면서 3대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20% 내린 4만8908.7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내린 6798.40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 내린 2만2540.59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이날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은 작년 4분기(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2133억 달러(약 31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아마존웹서비스)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 355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49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아마존 측이 올해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본지출액(CAPEX을 2000억 달러(약 293조원)이상으로 예상하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AI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한 설비투자 지출 규모가 시장의 예상보다 30% 이상 높게 나오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것이다.

    기업들의 AI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팔란티어(-6.83%)가 전날에 이어 크게 하락했고,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도 이어졌다. 엔비디아(-1.33%), AMD(-3.84%)가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속에 비트코인이 급락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도 크게 냉각됐다.

    6일(한국시간) 오전 7시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같은 시간대비 13%가까이 급락한 6만29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개월전인 지난해 10월, 12만6000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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