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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페이, 외부 결제액 31% 급증… '수익 다각화' 쾌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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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핀테크, 지난해 매출 1.7조 달성… 전년比 12.1%↑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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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네이버의 핀테크 부문이 외부 결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 매출 약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6일 오전 진행된 네이버 2026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 따르면 지난해 핀테크 부문(페이·플랫폼 서비스) 연간 매출액은 1조6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기록한 1조5084억원보다 12.1%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 쇼핑 외 외부 가맹점 및 오프라인 결제 수요를 흡수한 결과 수익 구조가 다각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453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성장세를 유지했다.

    결제 규모 측면에서도 상승폭을 보였다. 4분기 전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에 따라 전년보다 19% 늘어난 2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 중 외부 결제액은 전년보다 31% 급증한 12조8000억원으로 전체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네이버페이는 단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사업자용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Connect'는 결제, 리뷰, 쿠폰, 주문, 적립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온·오프라인 외부 생태계 확장이 지속되며 외부 결제액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56%를 기록했다"며 "향후 플레이스 데이터 연동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 기능을 통해 스마트 플레이스 사업자를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의 포괄적 주식 교환 등 지배구조 및 미래 전략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소버린 AI에서의 기회 발굴과 두나무 인수 완료 시점 등에 맞춰 웹3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도약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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