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지역자활센터 사회공헌 지원
세정그룹 본사(부산 금정구 부곡동)에서 6일 오전 열린 전달식에서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은 금정구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 '오늘이 괜찮아지는 하루'에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오늘이 괜찮아지는 하루'는 자활 참여자들의 신체 위생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위생 관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돌보고 존중하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근로 의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일회성·소모성 복지가 아닌, 자활 참여자의 자존감 회복과 근로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생산적 복지'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기본적인 위생 관리와 의복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은 정기 목욕 서비스와 의복 지원에 사용된다. 목욕지원 사업에는 1000만원이 투입돼 자활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연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근무복과 일상복 지원에 5000만원을 편성해 약 200명의 자활센터 이용자에게 연 2회 의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목욕과 의복 지원이 위생 개선을 넘어 대인관계 형성과 근로 참여 의지 향상 등 자활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본적인 생활 여건 개선이 자립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위생과 의복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라며 "이번 지원이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존중하며 안정적으로 근로 활동에 전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요한 금정구지역자활센터장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목욕과 의복 지원이 이뤄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참여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자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세정그룹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은 '행복한 나눔, 따뜻한 세상'을 가치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사업,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이 금정구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 '오늘이 괜찮아지는 하루'에 6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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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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