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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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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창녕군 4100마리 살처분…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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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경남 창녕군 대합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돼지 사육 농가 주변에서 방역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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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군은 지역 내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 농가의 돼지 41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매몰했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 한 농가에서는 지난 2, 3일 사이 돼지가 계속 폐사해 농장주가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 확진 통보했다.

    창녕군은 즉시 비상 방역 대응체계에 돌입했으며, 중수본과 협력해 초동방역팀, 역학조사반을 해당 농장에 투입했다. 이후 ASF 발생 농가의 돼지 2500여마리, 인접 농가 1곳 1600마리 등 41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중수본은 앞서 4일 경남 18개 시군 중 창녕군과 인접하거나 가까운 창원시, 밀양시, 합천군, 의령군, 함안군 등 6개 시군, 경북 청도군, 고령군, 대구시에 24시간 동안 돼지 일시 이동 중단, 돼지 분뇨 반출입 중지를 명령했다. 현재는 해제됐다.

    창녕군은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 2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 외 차량과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ASF는 2019년 9월 경기 파주시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경남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SF 치사율이 100%인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발견되면 철저한 차단 방역이 필요하다.

    창녕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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