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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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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시 상장된 한화운용 K방산 ETF 순자산, 1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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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상품 상반기 중에 美 상장 추진
    홍콩 고액자산가 대상 투자 설명회 열어

    머니투데이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홍콩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미·중 패권전쟁 하의 4대 투자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한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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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PLUS Korea Defense Industry(KDEF)'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억달러(약 1468억원)를 돌파했다. 해당 ETF는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를 벤치마크로 삼는 상품이다.

    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KDEF의 순자산은 최근 1억4000만달러(약 2054억원)를 넘어섰다. 이 ETF는 한화자산운용이 지수사업자로 참여한 한국 방산 관련 ETF로, 지난해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현지운용은 ETC(Exchange Traded Concepts)가 담당하고 있다.

    KDEF는 지난해 2월 상장 이후 4개월 만에 미국 내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상반기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방산 산업군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미국 내 유일한 상품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최고마케팅책임자·부사장)는 "PLUS K방산 ETF의 글로벌 성과는 한국 자산운용사의 투자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K-금융 수출의 선도 주자로서 다양한 전략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금융 수출 확대를 위한 후속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핵심제조기업에 투자하는 신규 지수를 개발 완료했고,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올해 상반기 중 뉴욕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또, 한화자산운용은 금융 수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홍콩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미·중 패권전쟁 하의 4대 투자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콩 CSOP자산운용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억달러(약 1조4685억원)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패밀리오피스 대표를 포함해 40여명의 고액자산가가 참석했다.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투자 전략을 학습하기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설명회에서 최 CMO는 "미국과 중국 중심의 블록화된 대결 구도는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뉴노멀"이라며 "방산, AI(인공지능), 자원·전력, 디지털자산 등 4대 투자 축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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