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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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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지난해 영업이익 504억원…'첫 연간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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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략, 스테이블코인, AI 등 미래 사업과 그룹 내 시너지 청사진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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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카카오페이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보다 11% 늘어난 185.6조원, 연결 매출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9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첫 연결 흑자를 기록했고 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금융이 끌고 플랫폼이 밀었다…4분기 영업이익 208억 ‘역대 최대’

    2025년 연간 거래액은 185.6조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매출기여거래액은 53.6조원으로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9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보다 59% 늘며 전체 매출 중 40% 비중을 차지했고, 플랫폼 서비스는 같은 기간 63%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연결 기준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557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83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성장한 49.3조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기여거래액은 14.2조원으로 같은 기간 15% 증가해 전체 거래액 성장률을 소폭 상회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온라인·오프라인·해외결제 등 전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사용자 혜택 강화와 편의성 제고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59% 증가한 45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송금 서비스도 주식 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14%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 2698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금융, 플랫폼 등 모든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이 온라인과 해외 결제가 상승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투자와 보험 서비스 주도로 같은 기간 34% 늘어나며 4분기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플랫폼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타기팅 광고의 고도화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같은 기간 87% 성장했다.

    영업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사업 확장에 따른 증가분에도 불구하고, 티몬·위메프 사태 비용이 반영됐던 기타영업비용이 크게 줄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직전 분기보다도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인 19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7.7%로 지난해 1분기 분기 연결 흑자전환 이후 매 분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첫 흑자·손보 고성장…자회사 실적 본격 기여

    카카오페이는 2025년 주요 성과로 '사업 수직 확장','데이터 사업 성과', '플랫폼 저변 확대' 등 연간 핵심 전략의 성공적 추진과 자회사 실적 성장을 꼽았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시장 성장과 절세 상품의 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4분기 원수보험료 수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87%, 직전 분기보다 19%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기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과 그룹 내 시너지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기술과 신뢰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STO 등 차세대 사업 영역에 대비하고 카카오 그룹 내에서 AI 기반 서비스의 시너지 발현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는 지난해 12월 카카오 그룹의 차세대 디지털 자산 전략인 ‘넥스트 파이낸스’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신원근 대표는 “2026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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