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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빗썸, 이벤트 2000원 지급하려다 비트코인 2000개 전송…초유의 오입금 사태 파장 [크립토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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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썸 랜덤박스 이벤트 지급 과정서 실수 추정

    1000개 이상 비트코인 물량 매도 출회

    타 거래소 대비 10% 낮게 시세 떨어지기도

    빗썸 일부 오입금 계좌 차단…상황 파악 중

    헤럴드경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표시되어 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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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빗썸이 이벤트 당첨금 2000원을 지급하려다 실수로 비트코인 2000개를 지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입금된 계좌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물량이 매물로 나오면서 한때 빗썸 내 비트코인 시세가 타 거래소 대비 10% 낮은 수준에 형성되기도 했다.

    6일 디지털자산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빗썸이 이날 진행한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2000원을 기입 하려다 비트코인 2000개로 잘못 기재하면 오입금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구체적인 정황 파악이 안된 가운데 직원 실수로 추정되고 있다. 단일 계좌에 지급된 사건이 아니라 여러 계좌에 동시다발적으로 전송된 오류로 추정하고 있다. 이벤트 특성 상 수백명에게 오입금된 사건일 확률이 높다.

    이 같은 소식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커뮤니티에는 실제 1900억원에 달하는 빗썸 계좌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이벤트 지급 오입금으로 2000개 비트코인을 받은 일부 계좌에서 1000개 이상 물량을 시장에 매도하면서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은 8100만원선까지 하락했다. 업비트 등 다른 거래소 대비 10% 낮은 시세다.

    비트코인 2000개를 받은 일부 계좌를 대상으로는 ‘서비스가 차단된 계정’이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면서 로그인이 제한된 상태다. 빗썸은 초유의 오입금 사태가 발생하자 긴급하게 상황 파악 중으로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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