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PC 1000대 초기화 의혹 제기
경찰,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로 입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10분께 공용전자기록 손상 및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 출석은 처음이다.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공용전자기록 손상 및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8일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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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 실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전후로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그가 지난해 4월 정권 교체에 대비해 윤 전 비서관이 마련한 PC 초기화 작업인 이른바 '플랜B' 계획을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 "제철소 용광로에 PC를 넣어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비상계엄 관련 수사에 대비해 대통령실 차원에서 증거를 인멸하려 했을 가능성을 놓고 수사했다. 그러나 기록물 분량이 방대한 탓에 수사기한 내에 끝내지 못했다.
특수본은 지난 3일 윤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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