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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빗썸 "오지급 비트코인 100% 확보 …순차적 보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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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빗썸이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고객 자산 정합성 확보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보상 지급에 나선다.

    8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지난 6일 사고 발생 직후 오지급 자산에 대한 즉각 회수 조치를 시행했고 회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차이까지 포함해 고객 자산 정합성을 완전히 맞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에 오지급된 비트코인 99.7%는 사고 당일 즉시 회수했고 이미 매도된 0.3%(1788 BTC)는 회사보유자산을 투입해 고객 예치 자산과 거래소 보유 자산 간 100% 정합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빗썸 관계자는 "현재 빗썸이 보관 중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 보유량은 이용자 예치량과 일치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고객 자산은 기존과 동일하게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했다.

    빗썸은 최고경영진 주도 아래 전 사업부문이 참여하는 전사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사고 이후 주요 대응과 조치 과정을 고객 및 당국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상 지급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빗썸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빗썸 앱 및 웹에 접속 중이었던 고객에게는 2만원이 지급된다. 사고 시간대인 지난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같은날 오후 7시45분까지 저가 매도 고객에게는 매도 차액 전액과 10%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오는 9일 자정부터 7일간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 0% 정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고객센터 내 투자자 피해구제전담반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보상과 관련한 내용을 응대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발 방지와 내부 통제 체계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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