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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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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코크로스, AI 플랫폼 발굴 항암 파이프라인 'OC-212e' 美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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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치성 고형암 대상 전이·침윤 억제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립
    멀티오믹스(DBB·단백체) 연계 사업화·파트너십 확대 기반 마련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온코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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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코크로스가 항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OC-212e'의 핵심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OC-212e는 온코크로스의 AI(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항암 병용요법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항암제의 치료 효능을 증대하고 암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특허 등록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활용해 도출한 암 전이·침윤 억제 및 치료용 병용요법 조성물과 투여 방법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3일자로 등록된 해당 특허 발명의 핵심은 OC201과 OC202e의 병용 투여를 통해 암세포의 전이와 침윤을 억제하고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두 약물을 병용 투여했을 때 암 전이·침윤 억제 시너지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차별성이 있다.

    해당 특허 기술은 단순한 약물 조합 스크리닝이 아니라 온코크로스 자체 AI 플랫폼의 고도화된 분석 역량에 기반한 결과물이다. RAPTOR AI는 질병과 약물의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를 정량 분석해 상보적 관계를 예측하고, 병용요법 후보의 우선순위와 시너지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OC-212e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술이전, 공동연구 및 글로벌 파트너십 등 사업화 기회를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온코크로스의 디지털바이오뱅킹(DBB) 및 단백체 분석 서비스에서 축적되는 멀티오믹스 데이터와 결합해 더 의미가 크다. 회사는 확보된 데이터를 후보물질 검증, 신규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발굴, 적응증 확장 등에 활용해 AI 기반 신약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온코크로스 관계자는 "RAPTOR AI는 적응증 확장부터 병용 시너지 예측, 작용 기전 탐색까지 지원하는 정밀 약물 개발 플랫폼"이라며 "이번 OC-212e의 미국 특허 등록은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입증한 성과이자 당사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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